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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과 함께하는 기상정보] 진주 등 부울경 상당수 지역 체감 35~36도로 폭염특보 발효 중···매우 무더워 건강관리 유의해야

더경남뉴스 승인 2024.09.14 13:05 | 최종 수정 2024.09.15 00:27 의견 0

더경남뉴스는 부산기상청과 공동으로 부울경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립니다. 이는 농·어촌 기사를 중시하는 더경남뉴스가 농·어업인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 다른 매체에선 시도하지 않은 틀입니다.

<특보 현황>

○ 폭염경보: 부산, 경남(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창녕, 진주, 하동, 합천)

○ 폭염주의보: 울산, 경남(함안, 산청, 함양, 거창,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예비특보 현황>

○ 풍랑 예비특보(14일 오후(12~18시)): 남해동부 바깥먼바다

<폭염 현황과 전망>

○ (현황) 현재(09시 20분), 부산과 울산, 경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29~32도의 분포를 보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 (전망 및 유의 사항) 오늘(14일)도 부산과 울산, 경남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폭염경보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고 해안과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 한편 내일(15일)과 모레(16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오늘(14일)보다 1~3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 늦은 오후에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변경되는 지역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주요 지점 오늘 예상 일최고체감온도(14일 09시 20분 현재, 단위: ℃, ( )은 일최고기온)

- 북구(부산) 35(35), 양산 35(35), 북창원 35(35), 김해시 36(35), 밀양 35(35), 진주 35(34), 하동 36(35), 합천 35(35), 거제 34(33)

- 또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해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낮 12시~오후 5시 야외활동 자제, 식중독 주의,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건강상태 확인

o (산업) 시원하고 깨끗한 물과 충분한 휴식 부여, 가급적 보냉장구 사용

o (농업)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자제, 농작물 햇볕데임과 병해충 발생 유의, 한낮에는 작업 중지

o (축산업) 집단폐사 가능성 있으니 송풍과 분무장치 가동해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 유의

o (수산업) 고수온특보(국립수산과학원 발표) 발령 해역은 양식생물 질병과 폐사 발생 징후 시 관계기관 신고

o (기타)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및 정전에 대비, 차량에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

※ 체감온도: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 혹은 감소함에 따라 체감하는 온도가 약 1℃ 증가 혹은 감소하는 특징

① 기온이 30도이고, 습도가 95%일 경우 체감온도는 33도

② 기온이 33도이고, 습도가 45%일 경우 체감온도는 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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