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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유등축제-개천예술제] '2024 대한민국 농악축제' 오는 10월 6일 경남 진주성서 펼쳐져

전국 6개 무형유산 단체 고수들 참여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9.30 12:02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월 5일 ‘2024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에 이어 축제에 흥을 더할 ‘2024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6일 오후 2시 진주성 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농악축제는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의 국가 무형유산 단체 및 시도 무형유산 단체가 참여해 서로의 기량을 뽐내며 전통 농악의 흥과 멋을 선보인다.

지난해 대한민국 농악축제 모습

지난해 대한민국 농악축제 모습. 이상 진주시

이번 행사에는 진주의 대표 무형유산인 진주삼천포농악을 비롯해 강원 원주매지농악, 전북 임실필봉농악, 경기 평택농악, 경북 구미무을농악, 전북 부안농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개 무형유산 단체가 참여해 농악의 진수를 펼친다.

또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악보존회 간 교류와 연대 강화, 전통문화의 다양성을 배우고 성장시키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농악축제를 만들기 위해 진주시 진성면·이현동 풍물단 공연도 준비돼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농악의 매력을 느끼고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우리 문화의 독창성과 무형유산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을 대표하는 농악 예술인들이 모인 특별한 자리로, 진주성을 방문해 추억 쌓고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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