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부일영화상 남녀주연상 정우성·김금순… 최우수작품상은 ‘리볼버’
남녀조연상 송중기·임지연
‘리볼버’ 촬영상 등 3관왕 최다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상 수상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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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21:50 | 최종 수정 2024.10.0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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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일영화상'의 주인공은 ‘서울의 봄’ 배우 정우성과 ‘정순’의 김금순에게 돌아갔다.
지난 1958년 시작된 부일영화상은 2008년 부활된 이후 17년간 국내 최고 영화상으로 자리하고 있다.
5일 (사)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2024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 제작자가 대거 참석했다.
'리볼버'는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조연상(임지연), 촬영상(강국현) 등 3관왕을 차지해 최다 상을 받았다.
'서울의 봄'은 이보다 적은 최우수감독상(김성수)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은 영화 ‘화란’의 송중기가 받았다. 또 신인감독상은 ‘괴인’을 만든 이정홍 감독이 수상했다.
또 신인연기상은 ‘빅슬립’의 김영성과 ‘거미집’의 정수정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스타상은 영화 ‘서울의 봄’의 이준혁, ‘그녀가 죽었다’의 신혜선이 수상했다.
이어 미술·기술상은 ‘노량: 죽음의 바다’의 VFX(특수효과)를 맡은 정성진 감독이 받았다. 각본상 수상자는 ‘절해고도’의 김미영 감독이었다.
음악상은 ‘거미집’의 모그 음악감독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