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낙선 강기윤 전 의원 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 대표 선임
지난 11일 남동발전 임시 주총서 의결
산업부 장관 제청, 대통령 재가 절차 남아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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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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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3 총선' 때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서 낙선한 강기윤 전 의원이 한국남동발전 대표로 선임됐다. 남동발전은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5곳 중 하나로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본사가 있다.
14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지난 1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강 전 의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 강 전 의원은 단독 후보로 추천했었다.
강 전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과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거쳐야 한다.
사장이 공석이던 한전 자회사 한국동서발전(울산)과 한국남부발전(부산)은 권명호 전 의원, 산업부 출신 김준동 전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새 대표로 선임됐다.
그동안 한전 발전 자회사 5곳의 사장은 한전 또는 산업부 출신이 임명됐거나 발전사 내부 승진으로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