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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지 맞아 취약계층에 팥죽 전달하며 액운 타파 기원

천진영 기자 승인 2024.12.21 10:14 의견 0

경남 진주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동짓날을 맞아 사랑의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위원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모여 액운을 물리치고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새알을 빚고 정성껏 팥죽을 끓여 중앙동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했다.

진주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팥죽의 새알을 빚고 있다.

하경자 위원장은 “우리 이웃들이 정성껏 끓인 팥죽 한 그릇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진주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만든 팥죽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진주시

성원진 중앙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동지를 맞아 직접 새알을 빚고 팥죽을 준비해 주신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동지 팥죽 드시고 새해에는 모든 액운은 물리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2회 관내 소외계층에 직접 만든 밑반찬 전달, 명절 및 보름 음식 나눔, 어버이날 카네이션 전달,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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