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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가고파국화축제] 9일간 마산 도심 물들이고 3일 저녁 폐막···관람은 10일까지 지속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1.03 22:26 | 최종 수정 2024.11.04 02:12 의견 0

지난 10월 26일 개막한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일 막을 내렸다.

‘바다가 부르는 국화연가’를 주제로 마산만을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운 이번 축제는 새로운 매력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진한 국화 향기의 여운을 남기면서 마무리 됐다.

지난 26일 밤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개막식이 열린 마산만 3·15해양누리공원 무대 전경

축제 기간에 멀티미디어 불꽃쇼(10월 30일), 국화 인디뮤직페스타(11월 1일), 드림 퍼레이드(11월 2일) 등이 진행됐다.

올해 새로 선보인 국화 드림퍼레이드에서는 진기사 군악대, 해군 취타대, 로봇랜드 퍼레이드팀, 해병대가 참가해 구경나온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창원시는 축제 종료 후에도 국화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더 많은 시민이 즐기도록 오는 10일까지 국화 조형물을 철거하지 않는다.

국화는 추운 날씨에 더 만개하며 유지 기간이 길다는 특성 에 축제 종료 후에도 활짝 핀 상태를 유지한다.

자율 관람이 끝나면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국화 철거 작업을 한다.

연장 기간 동안에는 공연과 체험 등 축제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지만, 안전 관리는 계속된다. 행사장 내에는 응급 의료 부스와 종합 안내소를 운영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올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끝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사진

드론 축하쇼

황홀한 불꽃놀이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알림판


3·15해양누리공원 메인무대에서 수변공원까지 진행된 축하 거리 퍼레이드에서 진기사 군악대가 행진하고 있다.

거리행진에 참가한 해군 취타대가 출발하려는 모습

거리행진에서 분장한 외국인들. 이상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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