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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창원으로 GO”···경남 창원시, 제10회 창원음식문화축제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1.16 23:08 | 최종 수정 2024.11.17 00:53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제10회 창원음식문화축제’가 16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축제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창원음식문화축제 참가자들이 대형 솥에다 아귀비빔밥을 비비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음식문화전시관, 요리 체험, 시식관, 식품제조업 홍보·판매관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창원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아귀를 이용한 아귀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 비빔밥을 아이스크림콘에 담은 ‘아귀콘밥’을 시식용으로 제공해 쓰레기를 줄인 친환경 축제라는 평을 들었다.

또 케이크 만들기, 단감고추장·김치 담그기, 샌드위치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 막걸리 담그기, 핸드드립 커피 체험 등 다양한 요리 체험관을 운영했다.

앞서 창원 대표 음식 발굴을 위해 지난 10월 27일 마산대 조리실습실에서 ‘창원의 맛을 담은 피크닉(소풍) 세트’를 주제로 전국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등을 받은 10팀의 도시락 메뉴가 야외 전시관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여 피크닉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제1회 사생대회 개최, 트롯노래자랑, VR 체험관, 경품추첨 행사 등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축제는 창원의 맛을 체험하며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행사였고 대표 음식과 우수식품을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음식문화 사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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