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공유형 자전거 ‘하모타고’ 18일부터 무료 시범운영 시작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1.17 22:48 | 최종 수정 2024.11.18 01:00
의견
0
경남 진주시가 오는 18일부터 진주 공유형 자전거 서비스인 ‘하모타고' 시범운영에 나선다. 내년까지의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모타고’는 자전거를 소유하지 않은 시민도 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자전거 시스템으로, 무인 대여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공유형 자전거 대여소를 거점 지역인 남강변(17곳)과 충무공동(18곳) 등 35곳에 우선 도입했다.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대여 절차를 거쳐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하모타고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대여 가능한 자전거 위치를 확인한 다음, 회원가입 시 등록된 대여카드를 잠금장치에 접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지정 대여소 어디서나 반납이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공유형 자전거 시스템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진주시는 전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시민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