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속보] 국무위원 전원 총리에게 사의 표명… 총리·여당·대통령실 4일 오후 2시 긴급 회동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2.04 13:33 의견 0

지난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와 관련 대통령실 실장과 수석비서관의 사의에 이어 전 국무위원 전원도 4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국무위원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서 한 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또 한 총리와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들은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에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만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 의견이 개진됐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국무위원들의 거취는 2시 회동 이후 정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날 오전 대통령실의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 전원은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