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 병암 지구 국토부 주관 '뉴: 빌리지' 사업 최종 선정
2029년까지 국비 150억 원 등 총사업비 260억 7천만 투입
이종욱 의원 , 국토부에 병암 지구 사업 필요성 적극 설명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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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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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의원(국민의힘, 창원 진해)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병암 지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뉴:빌리지'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안 지구는 진해구 경화동 977-16번지 일원이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정비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단독·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용적률 완화, 저리 기금 융자 등의 금융·제도적 인센티브와 공공의 기반·편의 시설 설치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6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 32곳, 경남에서는 창원시 진해와 남해, 양산 3곳이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병암 지구에는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60억 7천만 원(국비 150억 원)이 투입돼 주택정비지원센터, 주차장, 주민운동시설(탁구장, 헬스장), 커뮤니티센터(경로당, 돌봄센터) 등이 조성된다.
이 의원은 이 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 병암동 도시재생위원회 및 창원시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뉴빌리지 사업 선정 전략을 협의하고,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종욱 의원은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다수인 경화동 일대의 경우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집수리 및 주거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수요가 높았다”며 “앞으로 진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더 살기 좋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들이 진해로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