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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2025년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모집 두 배 확대

월 20만 원씩 2년간 저축하면 만기시 960만 원 지급

정화영 수습기자 승인 2025.01.07 15:18 의견 0

경남 김해시는 오는 31일까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지역 정착을 돕는 '2025년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130명으로 전년(65명) 대비 지원 규모를 두 배로 확대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홈페이지 캡처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매월 청년이 20만 원을 적립하면 경남도와 김해시가 20만원을 추가 적립해 2년 후 만기금 960만 원과 이자를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18~39세 이하 도내 사업장에 근로 중인 청년으로 1인 가구 기준 월평균 소득 310만 원 이하, 가구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이면 해당되며 심사기준표에 따른 서류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65명씩을 모집하며 국가 및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유사 자산형성 지원사업과의 중복참여는 허용하지 않지만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과 중복가입은 가능하다.

또 중도이탈자 방지를 위해 사유에 관계없이 3개월간 납입을 일시 중지할 수 있도록 허용해 청년이 중도해지 없이 만기 적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병주 김해시 인구청년정책관은 "올해 모다드림 청년통장 참여인원을 대폭 늘린 만큼 보다 많은 청년들이 성실하게 저축해 김해에서 정주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 누리집(https://www.modadream.kr/)에서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인구청년정책관 청년정책팀 또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팀(055-230-28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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