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불법에 편법 더해 구속기소…야속하고 안타깝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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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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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6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한 데 대해 "불법이자 편법"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여전히 국가원수인 대한민국 대통령을 불법에 편법을 더해 구속기소한 현 상황이 너무도 야속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공수처가 내란죄 수사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법과 편법으로 영장을 발부받고 수사한 사안을 검찰이 하수인처럼 그대로 받아 구속기소했다는 것이다.
한편 윤 대통령이 기소된 것은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54일 만이다. 현직 대통령이 기소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