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6시 40분쯤 경남 진주시 하대동 탑마트 맞은편의 한 음식점 주방에서 뿌연 연기가 지속 발생, 소방차가 출동해 현장을 수습했다.

인근에서 식사를 하던 한 시민은 더경남뉴스에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전통주 등을 파는 술집 앞에 소방차 몇 대가 도착해 현장을 정리하고 있었다"며 제보했다.

소방 대원들이 31일 오후 진주시 하대동 한 음식점 주방에서 식기세척기 과열로 발생한 연기를 빼내고 있다.

이 연기는 이 음식점 식기세척기 모니터가 과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 음식점 직원들이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소방 차량들이 신속히 출동해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소방 대원들이 31일 오후 진주시 하대동 한 음식점 주방에서 식기세척기 과열로 발생한 연기를 빼낸 뒤 뒷처리를 하고 있다. 이상 독자 정주현 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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