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성과평가에서 올해의 문화도시로 '밀양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역점 사업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지난 2019년 12월 1차 문화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2022년 4차 문화도시까지 지정된 총 24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열린 제4회 밀양대 페스타 행사 모습

밀양시는 2021년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 밀양’을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폐교 이후 약 18년간 방치된 (구)밀양대 부지를 ‘햇살문화캠퍼스’로 재탄생시켜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한 성과가 돋보였다.

지난해 밀양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열린 제4회 밀양대 페스타에 시민 약 3만 명이 방문했고, 지난해 11월에 문을 연 햇살문화캠퍼스 내 ‘복합문화공간 열두달’에는 2달간 14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 추가사진

예술인 아트마켓 모습

햇살문화캠퍼스 모습. 이상 경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