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내동면추진위원회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주시 관내 5개 면·동 수계지역 주민지원사업 주민과 진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
내동면 삼계리 174-2번지 일원에 조성된 시민텃밭은 가족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심신이 힐링되는 도심 속 특별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구획당 13㎡로 총 140구획의 텃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1구획당 사용료는 1만 5000원이다.
진주시 내동면 시민텃밭 전경. 진주시
분양자 선정 기준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 거주지가 수계 지역 주민지원사업 주민 1순위, 내동면민 2순위, 진주 시민 3순위로, 초과 신청 시 무작위 추첨 예정이다.
텃밭 이용기간은 4월부터 12월 말까지로 다년생 작물 및 월동 작물(마늘, 양파) 등은 재배할 수 없다. 이용자들은 친환경재배를 해야 하며, 비닐멀칭 및 농약, 화학비료 사용은 불가능하다.
텃밭 분양 신청자는 진주시청 누리집 공고문 확인 후 내동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필요 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등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 내동면 개발팀(055-749-30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동면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박진수 내동면장은 “시민텃밭 분양은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자연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잘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