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내동면 '시민텃밭’ 개장···낙동강수계지원사업 일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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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23:45 | 최종 수정 2024.04.2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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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내동면추진위원회(내동면장 강혜영)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내동면 시민텃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농업체험과 생산적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의식 형성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위원회는 지난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1가구 당 1구획(13㎡)을 공급하는 시민텃밭을 내동면민 36세대에 우선 분양했으며, 진주 시민 91세대에 추가로 분양해 127구획에 분양을 완료했다. 내동면 삼계리 174-2 일원에 조성된 시민텃밭(2450㎡)의 분양면적은 1구획당 13㎡이며 사용료는 1만 5000원이다.
시민텃밭에서 다년생 작물과 동계작물(마늘, 양파 등)은 재배할 수 없으며 환경 보존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비닐멀칭, 화학비료, 농약 사용은 엄격히 제한된다.
위원회는 텃밭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도시 농부들을 위해 도시농업관리사를 고용하여 농작물 재배 기술지도 교육을 할 예정이다.
강혜영 내동면장은 “낙동강수계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동면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장기적으로 상수원관리지역, 댐주변지역, 수질개선지역 지정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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