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9일 수협중앙회 통영어선안전조업국에서 어선 어업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조업 강화를 위해 ‘어선 사고 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통영시, 통영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경남본부, 통영수협, 멸치권현망수협, 통영어선안전조업국, 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지사, 어업인 등 8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위주의 어업인 안전조업교육과 어선 사고 예방 캠페인을 했다.
'어선 사고 예방 캠페인' 참가자들이 안전조업 결의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경남도
캠페인 주요 내용은 ▲출항 전 어선 안전점검 등 사고 예방 영상 ▲위치발신 장치 정상 작동 확인 방법 ▲구명조끼 착용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 ▲안전조업 결의문 낭독·결의 구호 제창 등이다.
도는 어업인들의 안전조업을 위해 ▲근해어선·낚시어선의 화재 예방과 안전조업 긴급 점검 ▲도내 근해어선 안전조업 당부 메시지 ·서한문 발송 ▲어선 사고 예방 홍보 안내문 송출 ▲어선(낚시) 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실 운영(2~4월) 등을 하고 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번 캠페인으로 어업인들의 안전조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어업인 스스로를 지키고, 관계 기관은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