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일 도내 14곳의 마을을 대상으로 올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밀집된 마을 단위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과 가정마다 LPG 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도시가스 미 공급 마을에 설치된 LPG 소형저장탱크 모습. 경남도

매년 8월 마을 대표가 각 시군에 사업을 신청하고, 주민 동의서와 탱크 부지 확보 등 기본 구비요건을 충족해 최종 선정되면, 그다음 해에 사업을 한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공급 전·후

기존 LPG 용기나 실내 등유를 이용한 개별적인 취사·난방 방식에서 LPG 소형저장탱크와 LPG 배관망을 통한 집단 공급 방식으로 바뀌면, 최대 30%까지 연료비가 절감된다. 또 금속 배관, 일산화탄소(CO) 경보기, 계량기 설치 등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 확보는 물론, 연료 사용 환경도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국비 사업으로 시작해 주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8년부터 도비도 지원하고 있다. 마을단위 30~150세대 미만 기준 사업비는 약 4억 원으로 지난해까지 총 도내 86개 마을 약 3831세대를 지원했다.

정종윤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의 주민 대부분은 LPG 용기나 실내 등유를 난방 연료로 사용하고 있어 연료비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확대해 농어촌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사용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