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서면의 '노을 서면에서 봄' 행사가 오는 12일 서면 서상항(서상게이트볼장)과 서호 유채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서면주민자치회(회장 박영철)와 서면행정복지센터가 마련했다.

서면 주민자치회는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서면 노을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유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쓰레기를 주우며 바래길을 걷는 ‘바래길 건강걷기(건강줍깅)’로 막을 연다. 서상항에서 출발해 삼별초 바래길 일부 구간과 서호 유채단지를 거쳐 서상항으로 돌아오는 코스(8.4km)다.

만개한 유채와 바래길의 아름다움으로 걷는 걸음마다 상쾌한 봄바람을 느낄 수 있다.

서상항에서는 ‘에코서면 플리마켓’이 펼쳐지며, 식음료와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15명의 셀러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폐현수막,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파우치와 구슬팔찌, 키링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할 수 있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릴 ‘산림치유 체험(아로마 체험)’도 마련돼 있다.

서각·서양화·사진 전시도 펼쳐져 볼거리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노을이 질 무렵에는 매직쇼·통기타·피아노 연주 등 다채롭게 구성된 ’버스킹‘과 ’고전 명작 영화감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면주민자치회는 서면 내 식음업체, 숙박업소에서 행사 당일 사용할 수 있는 '노을 서면에서 봄 10% 할인 쿠폰'을 배부한다. 이번 할인 행사에 동참한 28개 업소는 쿠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면에 연고를 둔 트로트 가수인 나상도의 ‘상도바라기’와 정서주의 팬클럽 ‘동분서주’도 함께한다.

특히 ‘상도바라기’는 나상도의 고향인 서호마을의 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

박민희 서면 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이 서면에서 보는 노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유채의 흥취와 낭만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