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경남 진주 본사에서 가정의 달 문화행사 'LH 꿈이 자라는 행복놀이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 가정의 달’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아동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하고 있다. 올해 초청 아동 수는 500여 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비롯해 지난 3월 경남 산청·하동 등지 산불 피해 현장에 투입됐던 경남·진주 소방서 소속 소방관과 자녀들까지 문화 행사에 초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들이 지난달 30일 'LH 꿈이 자라는 행복놀이터'에서 미니게임을 즐기고 있다.

행사 당일 LH 본사 사옥을 체험하며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부대행사와 다양한 실내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 사회는 개그맨 정성호와 KBS 창원 아나운서 이지은이 맡았다.

이상 LH

사옥 내 부대행사는 ▲야외 캠핑휴게존 ▲VR 체험존 ▲전통놀이존 ▲인생네컷 부스 ▲마카롱 만들기 ▲먹거리존 등이 진행됐으며 ▲K-타이거즈 시그니쳐의 태권무 ▲정성호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의 렉쳐콘서트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놀이터’ 등 수준 높은 공연도 펼쳐져 아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LH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로 지역 아이들은 물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지역 소방관분들 또한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