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지곡면 출신 박성진 알파문구 함양점 대표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함양군은 박 대표는 지난 2일 지곡면사무소에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꿈 담은 선물 꾸러미’ 19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성진 대표가 어린이날 맞아 준비한 '꿈 담은 선물 꾸러미'를 들고 함양군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함양군
선물 꾸러미에는 학용품 등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이 담겨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아동을 위한 맞춤형 선물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탁은 작지만 큰 울림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박성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아이들에게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정해문·강정규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박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선물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대상 아동 가정을 방문해 ‘꿈 담은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해 가는 연대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