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최재호 회장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0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방문해 ‘비수도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비수도권 24개 지역 상공회의소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현재 수도권 중심의 경제·행정·인프라 구조로 인해 비수도권의 인구 유출, 기업 이탈, 투자 저조 등의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 과제를 대선 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중소기업단체협의회 경남중소기업 노현태 회장 등 20여 명도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방문해 ‘중소기업계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이들은 "중소기업이 경제의 99.9%, 고용의 81%를 차지하는만큼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정책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일준 경남도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수도권 중심의 정책 기조를 넘어 지방도 함께 살아날 수 있는 정책을 반영토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 중소기업인의 절박한 목소리를 담은 정책 제언으로 지역 균형발전, 민생회복의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