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시대를 막기 위해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독려했다.

안 의원은 29일 SNS에 “이대로 가면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안 의원 페북

그는 “입법·사법·행정, 모든 권력을 한 손에 쥔 무소불위의 독재권력도 문제지만, 이재명 후보 본인과 그 가족이 대한민국의 얼굴이 되는 것 자체가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가족이 전과자에 범죄혐의자인 대통령 가족이 탄생한다? 국민의 세금으로 보호받고, 최고 수준의 경호와 예우를 누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 외국에서 우리를 어떻게 보겠나”라고 했다.

안 의원은 “그들이 손에 쥐게 될 권력은 국민을 위한 권력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권력, 가족 방탄을 위한 권력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에게 어울리는 상대는 김정은·시진핑·푸틴과 같은 독재자들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본인이 범죄 의혹에 연루되어 있는 만큼, 정부 인사에서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기본적인 기준은 완전히 무너질 것”이라며 “음주운전, 폭력, 사기, 성범죄 전력이 있는 인물들도 아무런 제재 없이 공직을 맡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종식돼야 한다. 투표 용지는 단순한 종이 쪽지가 아닌 핵폭탄보다 강한 힘”이라며 “오직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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