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2025 산청방문의 해' 일환으로 다가오는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13~14일 서울 한국관광공사 야외마당에서 ‘休, Breathe Summer GYEONGNAM’을 주제로 경남 시군 합동 로드캠페인을 운영한다.
캠페인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산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방문객 스탬프투어와 야간 공연 이벤트로 산청 여행의 즐거움을 소개한다.
지리산 계곡물이 고인 산청군 삼장면 송정숲에서 피서를 즐기는 모습. 산청군
13일부터 21일까지는 서울 지하철 잠실역 메크로컬마켓에서 하동군과 합동 특별홍보관을 연다.
홍보관은 경남도와 경남도관광재단 등과 산청과 하동의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귀엽고 밝은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 이색 이벤트와 굿즈 기념품 증정 등으로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국제관광전에 참여해 지리산계곡, 경호강 래프팅 등을 적극 알렸다.
이와 함께 14일과 15일에는 동의보감촌에서 미션투어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관광 행사와 각종 관광 인센티브 사업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휴가철을 겨냥한 이번 마케팅을 통해 산청관광의 즐거움과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여름 휴가철 관광지 만족도 전국 1위에 빛나는 산청군을 더 찾고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