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전통시장 상인회는 오는 28일(토) 오후 3시, 남해전통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시장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활력 있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전통시장. 남해군

본선에는 총 15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열띤 무대를 선보이며, 예심은 당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본선 경연이 시작된다. 참가자들이 펼치는 열정적인 무대와 더불어, 풍성한 경품이 마련된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노래를 부르지 않아도 현장을 찾은 누구에게나 행운이 돌아갈 수 있어, 시장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에게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장려상·인기상 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남해 전통시장 상인회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전통시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장 곳곳에 깃든 정겨움과 활기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