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 정해 시행
7일 산불 특별대책 시군 관계관 회의 개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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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22:29 | 최종 수정 2022.03.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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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건조한 기상과 국지적 강풍으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져 지난 5일부터 4월 17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산불방지 총력 대응을 위해 7일 오전 시군 산불관계관회의를 열고 봄철 대형 산불 대책 방안을 공유했다.
경남도와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등 비상 근무체계로 전환하고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 주말 도·시군 합동 기동단속을 하고 일몰 후 소각행위 방지를 위해 야간단속을 강화해 사각지대가 없는 단속에 나선다.
산불 발생 시에는 현장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판단과 진화 임차 헬기(7대)·인력(3190명) 등 진화 자원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명효 산림정책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은 물론 도내에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대형화 되는 추세여서 산 연접지에서 소각 행위를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