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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 50만명 육박···15일 밤 9시까지 44만1423명 역대 최다

더경남뉴스 승인 2022.03.15 23:30 | 최종 수정 2022.03.17 11:55 의견 0

15일 오후 9시 현재 코로나 확진자가 44만명을 넘어섰다. 자정까지 집계하면 50만명에 육박할 가능성도 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4만1423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이는 역대 하루 최다 확진인 지난 12일 38만 3659명보다 5만7764명 많다.

또 전날 같은 시간대 32만 4917명보다 11만 6506명이나 많고. 최종 36만 2338명을 찍었다.

경남 창원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 정창현 기자

이날 확진자가 폭증한 것은 14일부터 동네 병원 등에서 받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지 않아도 확진자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유행 정점 시기를 16~22일로 예측하고 정점에서의 확진자 규모를 31만6000명에서 37만2000명으로 추정했다.

오는 23일을 전후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수도권 확진자수는 21만7746명(49.3%), 비수도권은 22만3677명(50.7%)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9만 5234명, 경기 9만 3619명, 부산 3만1037명, 인천 2만8893명, 경남 2만4609명, 대구 2만1572명, 경북 1만9422명, 충남 1만8212명, 전북 1만7444명, 충북 1만7322명, 전남 1만6149명, 울산 1만3921명, 강원 1만2761명, 광주 1만1044명, 대전 9738명, 제주 6697명, 세종 3749명이다.

지난 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2433명→32만7532명→28만2978명→38만3659명→35만185명→30만9784명→36만2338명으로 하루 평균 약 33만69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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