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코로나 확진자 전날 밤 9시 44만명에서 밤 12시 40만명··왜 그럴까?

정기홍 기자 승인 2022.03.16 10:46 의견 0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이 정점을 향하면서 16일 코로나19 확진자는 40만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도 1200명대로 최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0만741명 늘어 누적 762만92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6만2329명보다 3만8412명 늘었다. 증가 폭은 다소 둔화했다.

경남 창원보건소 앞의 선별진료소 장면. 정칭현 기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1244명으로 전날(1196명)보다 48명 늘어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1007명) 1000명대로 올라선 이후 9일 연속 네 자릿수였다. 방역 당국은 23일에는 18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사망자는 164명으로 하루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했던 전날(293명)보다 크게 줄면서 200명 아래로 내려왔다. 다만 위중증 환자와 시차를 두고 증가하는 경향으로 볼 때 사망자도 당분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사망자는 1만1052명, 누적 치명률은 0.14%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