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한경호 진주시장 예비후보, 공식 출마 선언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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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17:03 | 최종 수정 2022.03.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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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3일 진주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24일 진주시청에서 출마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출마를 선언하면서 "먼저 이번 20대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그는 "진주는 어느 지역보다 찬란한 역사와 전통,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자랑스런 도시"라며 "그럼에도 진주만의 특징을 살려내지 못해 오히려 낙후·소외 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무능하고 부패한 보수세력들이 수십년 동안 장기 집권한 결과"라며 "시민들을 섬겨야할 정치인들이 시민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들 위에 군림하며 지역발전보다는 자기 이권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제는 정파를 떠나서 능력 있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신한 정치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과 지방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가진 시장이 필요한데 제가 그 적임자라는 확신이 섰고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시장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했다.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위대한 진주건설'를 슬로건으로 내건 그는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 진주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자. 누구보다도 자신있다.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