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로 박완수 의원 확정(입장문 전문)
울산시장 김두겸, 경기도지사 김은혜, 인천시장 유정복 후보 확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22 10:55 | 최종 수정 2022.04.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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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오전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경남과 울산, 경기, 인천의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경남도지사 후보는 박완수 의원, 울산시장 후보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 경기지사 후보는 김은혜 의원, 인천시장 후보는 유정복 전 의원이 각각 확정됐다.
경남의 박 의원은 55.00% 득표율(현역 의원 5% 감산 반영)로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42.11%)을 이겼다. 울산의 김 전 남구청장은 38.06%를 득표해 서범수 의원(27.19%),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33.32%)을 제쳤다.
경기지사 경선에선 김 의원이 52.67% 득표율(현역 의원 5% 감산 반영)로 유승민 전 의원(44.56%)을 제쳤고, 인천시장에서는 유 전 인천시장이 50.32%로, 안상수 전 인천시장(26.99%), 이학재 전 국회의원(22.68%)를 이겼다.
박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 의창구와 김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분당갑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6월 1일 같이 치러진다.
■ 다음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의 입장문이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
부족한 저를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로 만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경쟁하며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으신 이주영 前장관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남은 선거기간, 우리 경남의 무너진 산업을 일으켜 세우고 고향을 떠나는 청년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보다 진지하게 고민하겠습니다.
여러분께 길을 묻고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 가슴에 품고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그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고, 우리 경남의 새로운 성장사를 써나가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