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25일 진주 서부청사에서 도내에 있는 커피전문점인 이디야커피, 메가MGC커피와 3자간 경남형 초록매장 모집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경남도와 이디야커피-메가MGC커피가 경남형 초록매장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경남 만들기의 하나로 플라스틱의 발생량을 줄이고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업소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초록매장은 제로페이에 가입된 카페, 음식점, 제로웨이스트 샵 중에서 다회 용기를 소지해 포장 및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매장 자체의 할인혜택을 제시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문화 정착에 동참하는 매장이다.

경남도는 이날 협약에 따라 초록매장 확대응 위해 정책을 홍보하고, 경남 제로웨이스트 문화 정착을 위해 초록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20% 선할인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5월초 발행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그동안 텀블러를 소지한 고객에게 2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초록매장으로 지정된 곳에 한해 텀블러를 소지한 고객들에게 추첨 해 커피 기프티콘 제공 등 행사를 진행한다.

메가MGC커피는 경남도와의 업무 협약으로 초록매장으로 지정된 곳에 한해 텀블러를 소지한 고객에게 100원 할인이라는 혜택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앞으로도 경남도는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초록매장 확대를 위해 도내 커피전문점 및 음식점, 반찬가게 등에서도 참여하도록 독려를 해 나갈 예정이다.

천성봉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경남환경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초록매장 운영이 활성화 될 경우 도민의 환경인식 개선과 함께 1회용 플라스틱 발생량 감소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도민들이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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