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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산림레포츠단지 5월 4일 1단계 개장

곡선형 짚와이어, 네트어드벤처 등 산림이용한 가족놀이형 시설 갖춰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02 15:53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내 산림레포츠단지 1단계 조성을 마무리 하고 오는 4일 개장한다.

진성과 금산을 잇는 월아산에 위치한 숲속의 진주는 체험·레저·휴양·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휴양단지이며, 산림레포츠단지는 월아산 계곡의 높낮이 차이와 특색 있게 자리한 숲속 공간을 이용해 만든 레포츠 시설과 모험 체험장이다.

산림레포츠단지에 네트어드벤처 레포츠 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진주시 제공

곡선형 짚와이어 체험 모습.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전체 사업의 일부인 네트어드벤처, 트리탑, 곡선형 짚와이어를 지난 3월 완성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4일 정식 개장한다.

1단계로 개장하는 산림레포츠 시설은 ▲나무 구조물과 숲을 이용해 그물을 배치한 놀이시설인 네트어드벤처 ▲곡선 파이프라인을 따라 하강하는 모험 체험시설인 곡선형 짚와이어 ▲숲의 정취를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데크로 조성된 하늘 숲길이다.

2단계 시설은 ▲산의 지형을 따라 연결한 줄 위에서 공중 자전거 페달을 돌려 산림 속을 이동하는 에코라이더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인 키즈 어드벤처 ▲고공 낙하 하는 직선형 짚라인으로, 올해 하반기 개장될 계획이다.

진주시는 산림레포츠단지 2단계가 완성 되면 남부권 최대의 산림레포츠 단지로서 보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가장 먼저 조성돼 목재문화체험장을 운영 중인 월아산 우드랜드는 기존 목공 체험, 숲 해설, 유아 숲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림교육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3월 31일 준공돼 4월 15일부터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예약 중이다. 이곳에는 연인과 가족, 친구들이 산림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속의 집, 콘도형 산림휴양관, 글램핑장, 야영데크 등이 갖춰져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jinju.go.kr/forestjinju)에서 확인 가능하고 전화(055-746-3670, 055-749-7407)로 문의 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산림레포츠시설 1단계 개장으로 산림 휴양에서 레포츠까지, 유아에서 성인, 가족과 연인, 산악레포츠와 등산을 즐기는 동호인들까지 다양한 취향을 가진 전 세대의 시민들이 산림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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