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조재혁 피아노 리사이틀 '쇼팽' 공연 선보여
5월 문화가 있는 날,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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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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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문화예술회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조재혁 피아노 리사이틀 ‘쇼팽’ 공연을 개최한다.
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 조재혁은 감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흠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를 비롯, 모나코 몬테카를로 피아노 마스터즈 국제콩쿠르 등 세계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 경력이 있는 조재혁은 최근 음반작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독일 하노버에서 녹음한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쇼팽 앨범 발매를 기념해 '쇼팽'이라는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된다.
이날에는 ▲쇼팽 발라드 전곡(chopin 4 ballades) ▲쇼팽 피아노 소나타 제3번(chopin piano sonata no.3 in b minor, op.58)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혹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구분없이 2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조재혁은 지난해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와의 라흐마니노프 2번과 3번 협주곡 음반 발매로 유럽 음악계에서 큰 호평을 받은 피아니스트이다”며 “조재혁의 진심을 담은 봄날의 쇼팽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사람이 있는 문화를 실현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