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호치민사무소, 베트남에서 경남 알리기 퀴즈대회 개최
동나이성 내 한국어학과 재학생 300명 대상 경남 관광단지 홍보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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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4 11:13 | 최종 수정 2022.05.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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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베트남 호치민사무소는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베트남 동나이성(동남부 위치)과 지난 23일 동나이성 락홍대학에서 '경남사랑 한글 퀴즈대회'를 개최하고 경남도 관광지와 주요 도정을 홍보했다.
경남도와 베트남 동나이성은 지난 1996년 자매결연 자치단체 협정을 맺은 후 ▲청소년 교류단 상호 파견 ▲공무원 상호 교환연수 ▲2016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사업으로 화마이 유치원 건립 지원사업 ▲두 도성 간 의회 및 경찰청 상호 교류 등 그동안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는 ▲홍보 동영상 상영 ▲경남도 주요 관광지 홍보 ▲한국어 퀴즈대회 ▲케이팝(K-POP) 경연대회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별도의 상품을 지급했다.
특히 행사에는 한국에 관심이 많고 한국어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동나이성 내 동나이대, 동나이공학대, 락홍대 한국어학과 재학생 30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경남의 역사, 문화, 관광 등에 관한 퀴즈를 풀며 자연스럽게 경남도를 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는 "이번 행사로 경남과 동나이성의 우호협력이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베트남인들에게 경남이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