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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의 부울경 날씨] 봄가뭄에 비는 오는데···단비 될까

부울경 최대 40mm, 제주 산간 100mm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05 17:06 | 최종 수정 2022.07.04 11:09 의견 0

경남과 부산 지역은 5일 새벽부터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밤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10~40mm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남부 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돼 서울 등 수도권에는 6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는 대부분 6일 중으로 그치지만 일부 강원 영동지방은 7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모처럼 내리는 비를 듬뿍 맞고 있는 갓 심은 벼. 예상보다 많은 비에 농민들은 물꼬를 틔우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경남 진주시 진성 들녘에서 정창현 기자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10∼40㎜ ▲경북 북부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 30∼80㎜ ▲경북권(북부 동해안, 북동 산지 제외)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충청권, 전북, 서해5도는 5∼20㎜이다.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에는 30∼80㎜(많은 곳 제주도 산지 100㎜ 이상)가 오겠고, 전남권은 10∼40㎜가 내리겠다.

6일에는 서울·인천·경기 남부, 강원 영서중·남부 5∼20㎜, 울릉도·독도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영동에는 5~7일 50∼100㎜의 비가 예보됐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에는 바람이 강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 서해남부 먼바다 등에는 바람이 매우 강해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파고는 남해 1.5∼4.0m, 동해 1.0∼3.5m, 서해 1.0∼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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