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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06 11:35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6일 진양호공원 입구 충혼탑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과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군장병 등이 경례를 하면서 호국영령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보훈가족과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공군교육사령부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슬픔과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보듬을 수 있도록 보훈가족 예우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훈단체의 운영비과 참전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고,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 등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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