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구원, '제1회 경남도 무형유산정책 세미나' 개최
경남 무형문화유산 생태계 구축 정책방향과 과제 논의
'경남 미래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 7월 15일 세미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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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15:49 | 최종 수정 2022.09.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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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이 주최·주관한 ‘제1회 경남도 무형유산정책 세미나’가 지난 17일 경남연구원 1층 금관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국립무형유산원 분원이 경남 밀양으로 확정된 가운데 경남의 무형문화유산 정책 현황을 검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 발표에는 ▲‘지역 주도 무형문화유산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국립무형유산원 송민선 조사연구기록과장 ▲‘최근 국가무형문화유산 정책 동향’을 주제로 정상우 인하대 교수 ▲‘경남 무형문화유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학계 상황과 과제’를 주제로 서유석 경상국립대 교수 ▲‘경남 무형문화유산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변철희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나섰으며, 임기홍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사회를 맡았다.
토론에는 무형문화연구원 홍태한 교수를 좌장으로 정성미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권채리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 권기성 창원대 교수, 김옥남 경남도청 가야문화유산 과장 등이 참여해 경남의 무형문화유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김태영 경남연구원장 직무대행은 “무형유산은 지역의 전통지식과 생활관습을 보전 및 계승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경남의 지속가능한 무형유산 전승기반 구축을 위해 도민의 관심과 정책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남연구원은 오는 7월 15일 ‘경남 미래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제2회 경상남도 무형유산정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회 세미나는 경남도 가야문화유산과와 경남연구원이 협조해 분야별 미래무형유산의 전문가를 초청해 고견을 듣고, 시·군의 미래무형유산 공모 신청 종목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세미나 발표 자료는 경남연구원 누리집(www.gni.re.kr) 또는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cxJ8dvFMuRT9drRNDTsP2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