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연수 "민생정치 전력 다짐"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25 12:17 | 최종 수정 2022.06.25 15:43
의견
0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정호 국회의원)은 24일 6·1지방선거 당선자들이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강금원기념 봉하연수원’에서 당선자 연수를 했다.
우상호 민주당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85명의 경남지방선거 당선자는 민주당 새출발의 희망이다. 가덕도 신공항, 부울경 메가시티, 남부내륙철도 개통 등 민주당이 뿌린 경남 발전의 씨앗을 반드시 싹 틔우겠다.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정당’, ‘강한 민주당’으로 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호 도당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당선자 여러분의 분발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날 연수에서 김경영 경남도의원의 성평등·성인지 교육에 이어, 김성환 민주당정책위원회 의장과 함께 지방선거 후 민주당의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토론이 있었다.
김 도의원은 성평등에 대한 이해와 구조적 성차별 현주소, 정책을 설명하고 지방의원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당선자들에게 요청했다. 대선과 지방선거 평가, 민주당의 향후 진로를 주제로 강의를 한 김 의장은 문재인 정부 5년의 성과와 한계를 제시하는 한편 민주당은 내로남불로 신뢰의 위기와 선거패배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민주당의 진로와 관련해 전쟁 폐허에서 산업화를 거쳐 민주화를 이뤄낸 대한민국의 다음 목표는 G5 국가 진입이며, 민주당이 기후위기 극복과 불평등 해소, 한반도 평화, 민주주의 완성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