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어때?"…부산시, 해수욕장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
11일~8월 12일 평일 정오마다 실시간 생방송
월~목은 풍경 방송, 금은 현장 생방송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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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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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5주에 걸쳐 부산 바다의 매력을 온라인으로 전한다.
부산시는 한여름 부산 바다의 시원한 풍경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지역 특화 생방송 콘텐츠 '부산 해수욕장 어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바다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스트리밍 콘텐츠로,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를 통해 평일 정오(12시)에 방송된다. 앞으로 5주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부산 해수욕장 3곳의 풍경을 전하고, 금요일은 해수욕장 현장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
현장 생방송에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이 진행되며 시민인터뷰 부산경찰청·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들이 직접 출연해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 방법도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콘텐츠가 폭염 취약계층과 코로나19 등으로 여름철 피서가 어려운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바다를 비대면으로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부산 바다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대를 맞아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이번 지역 특화 생방송 콘텐츠를 통해 부산 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시원한 해수욕장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여름 부산의 행복한 기억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소통의 장을 지속해서 발굴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콘텐츠 공개와 함께 ‘부산의 여름’을 주제로 하는 모바일 영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인이 생각하는 ‘부산의 여름’을 촬영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붓싼뉴스’에 올리면 된다. 시는 매주 금요일 생방송을 통해 선정된 영상을 소개하고, 당첨자에게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