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폭염취약 어르신 안전 확인 및 폭염시 행동요령 교육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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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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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상자 가구 또는 경노모당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안전 확인 및 폭염 시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이 활동은 무더위가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더위로 인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함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들에게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및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를 활용한 안전 지원을 확대하고, 이용자 가구의 냉방기 사용 실태 등 현장 점검을 병행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하고 있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노인통합돌봄 수행기관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긴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선의 수행 인력에 대해 폭염 대응 비상연락망 공유, 재난문자시스템 전원 가입 등 위기상황 대비한 상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시 공휴일에도 이용자에게 직접 전화하고 미확인시 직접 가구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해 어르신들의 피해예방 및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많을 것이란 기상청의 기후 전망이 있는 만큼, 노인돌봄 수행 인력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하는 등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