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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경찰서, 교통사망사고 급증에 따른 비상경보 발령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27 22:02 의견 0

경남 진주경찰서가 26일부터 2주간 교통사고 예방 특별 비상경보를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주경찰서와 경남경찰청 암행순찰팀이 교통법규 위반 합동단속을 하고 있다. 진주경찰서 제공

관내 교통사망사고는 올해 12건으로 7월에만 6건 발생해 경남 도내 사망사고 21건 중 2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보행자·자전거가 36.3%, 시간대로는 14~16시가 25%로 가장 큰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진주경찰서는 지속적 증가 추세인 교통사망사고를 억제하기 위해 비상경보 발령과 함께 사망사고 발생 및 우려 지역, 사고 다발 시간대에 교통·지역경찰과 경남경찰청 암행순찰팀, 기동대를 집중 배치해 대대적인 교통법규 위반 합동단속을 펼친다.

이진호 교통관리계장은 "설마 괜찮겠지라는 순간의 잘못된 생각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엄청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습관이 사고 예방의 지름길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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