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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부울경 시간당 30~150㎜ 호우···소강 지역은 폭염 지속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16 10:24 | 최종 수정 2022.08.16 15:54 의견 0

중부 지방의 집중호우에도 좀처럼 비가 내리지 않던 부울경에 16일 비가 시작됐다. 17일 오전까지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가 오는 곳도 있겠다.

16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 중·북부 지방에서 남부 지방으로 내려온 정체정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이른 오전 경남 서부내륙에서 시작된 비는 경남 전 지역과 부산, 울산으로 확대돼 17일 낮까지 내릴 전망이다.

특히 16일 밤 9시부터 17일 오전 9시 사이 경남 남해안과 부산에 시간당 30~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정체전선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의 찬 공기가 만나면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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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예상 강수량은 경남 남해안, 부산이 각각 30~100㎜이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은 15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 내륙과 울산에는 10~60㎜가 내린다.

16일 낮 최고기온은 경남 27~29도, 부산 28도, 울산 29도가 되겠다. 어제 31~35도보다 많이 낮다.

비가 그친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정도로 올라 덥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남 22~25도, 부산 24도, 울산 24도로 평년(21~24도)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경남 28~31도, 부산 28도, 울산 28도로 평년(30~32도)보다 1~3도 낮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남, 20~24도, 부산 23도, 울산 22도로 평년(20~24도)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경남 29~32도, 부산 29도, 울산 29도로 평년(30~32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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