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에 도전하세요"
31일까지 '경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접수
도내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 단체 신청 가능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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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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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최고의 친환경 생태농업 실천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선발하는 '제12회 경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선정 부문은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개인 2명, 단체 2곳을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 거주하면서 영농 중인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와 단체(작목반·법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과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 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행정·대학·친환경농업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과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평가항목은 친환경농업 종사경력, 인증단계 상승 노력, 품질 및 소득 향상 노력 등 13개 항목이다.
오는 11월 합천에서 개최되는 경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 사업비, 친환경농업 사업 우선 배정, 친환경 현장 컨설팅 전문가 위촉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경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은 관행농법에 비해 제초와 병해충 관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환경보전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친환경농업인을 격려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해왔다. 지난해까지 개인 35명, 단체 33곳을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도내 농업 현장에서 묵묵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농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숨은 노력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