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1인당 30만원 긴급재난지원금 푼다···이달 30일부터 접수
박동식 시장 제1호 공약 이행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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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2 20:05 | 최종 수정 2022.08.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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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오는 30일부터 박동식 시장의 제1호 공약이면서 핵심공약인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22일 시에 따르면 8월 30일부터 9월 23일까지 사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아 1인당 30만원 씩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원금 지원 시스템 구축,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 창구 근무자 교육, 지원금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문 사례집 제작 등 신청부터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청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22일부터 전 세대에 신청서 및 신청 방법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지원금 신청과 관련한 불편 해소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지급되는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은 30만원이 입금된 선불카드로서 사천시 관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2022년 7월 31일 기준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천 시민이며, 체류 자격 영주권자와 결혼 이민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출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신청 마감일인 9월 23일 출생한 아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외국인은 제외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신청 첫주에는 많은 시민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신청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신청서를 미리 작성해 오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