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읍시장, 특성화시장 육성 본격화
위생 방역, 간편결제 홍보 이벤트 등 특성화 시장 기반 조성 착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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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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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사천읍시장이 시민들이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사천시에 따르면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김상찬)이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사천시 등 사업관계자 간의 협약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은 위생·청결 개선과 관련해 사천읍시장 대청소와 위생방역사업 등을 시작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어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 신뢰 제고, 상인 조직 역량 강화, 시장 안전관리 등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의 기초 역량을 갖추기 위한 가격·원산지 표시 캠페인, 스마트상인 아카데미, 상인동아리, 시장보안관 조직 및 운영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천읍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첫걸음기반조성)은 1년간 국비 1억 3500만원 포함 사업비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이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 5대 혁신과제인 3대 서비스 혁신과 2대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박승배 사천읍시장 상인회장은 “사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힘입어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의 상권 쇠퇴 극복과 함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