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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식 참석

지상 2층 규모에 연면적 3780㎡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대기, 참여정부 시절 사진과 기록물 전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01 22:41 의견 0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일 오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의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식 참석해 축하테이프를 끊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 도지사를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권양숙 여사,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김해갑)‧김정호(민주당, 김해을) 국회의원,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한명숙, 이병완, 유시민 전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체험전시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옆에 있던 기존 추모의 집 자리인 진영읍 본산리 27-8번지 일원에 사업비 178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에 연면적 3780㎡로 만들어졌다. 지난 2020년 8월 건물이 준공된데 이어 4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지난 3월 내부 전시 콘텐츠 설치를 완료했다.

전시관 1층은 10개의 전시실로 구성돼 노 전 대통령의 일대기와 함께 참여정부 시절 자료를 담은 사진과 기록물들로 채워져 있다. 2층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가족 쉼터와 세미나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식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상 경남도 제공

박 도지사는 "김해 봉하마을은 민주시민 정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음과 땀이 배어 있어 의미가 깊은 곳"이라며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을 통해 화포생태하천, 낙동강레일파크와 함께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으로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역사‧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낙동강레일파크와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경남의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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