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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긴급 비상체제

5일 조규일 진주시장 및 간부공무원 재해 취약시설 현장점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05 17:27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의 북상으로 집중호우가 전망됨에 따라 5일 재해 취약시설 현장점검을 하는 등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5일 나불천배수장을 방문해 태풍대비 점검을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과 신종우 부시장은 각각 인사동 나불천배수장과 문산 삼곡배수장을 방문해 태풍 내습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준비 및 관리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조 시장은 재해 대비 유관기관인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농어촌공사와 13개 실무반 협업부서가 참석한 상황판단회의도 가졌다.

진주시는 지난 2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진로・도달시간 숙지 ▲저지대・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사전대피 준비 ▲외부 시설물 고정 ▲노약자・어린이 외출 자제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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