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사천시, 태풍 ‘힌남노’ 대비 시설 안전 점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05 18:24 의견 0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은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강한 바람과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건설 공사장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박 시장의 안전 점검은 강력한 태풍으로 예보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위력이 한반도 전역에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태세 차원에서 진행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사천 해양낚시공원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 하고 태풍 대비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박 시장은 ▲비토 해양낚시공원 ▲중촌항 ▲구우진항 ▲가화천 등 4곳을 대상으로 강풍과 호우대비 시설물 안전 조치, 인명 피해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예찰 강화, 유사시 통행 제한과 인명 대피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사천 중촌항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태풍 대비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상황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시설물 운영을 점검하고 철저히 시설물을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4일에도 박 시장은 사천시립도서관 건축 공사장, 사천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장, 선진공원, 청널지구 서동배수펌프장 등에서 힌남노 북상에 따른 현장 점검을 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사천 서동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태풍 대비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이상 사천시 제공

특히 서동배수펌프장에서는 가동 점검 및 관리자 배치 등 시설물 현황과 태풍 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태풍으로 인한 집중 호우 시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폭우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태풍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역대급 태풍에 대한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