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추석 연휴 119신고, 구급상황이 가장 많았다"
연휴 기간 도내 119신고 평소 대비 37% 증가
전체 출동신고 중 구급출동이 20%로 최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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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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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방본부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9월 8일~12일)의 119신고건수가 평소대비 37% 증가했으며, 이중 구급상황 관련 신고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119출동 통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출동건수는 총 1만 2332건으로 하루 평균 2465건이 접수됐다. 화재·구조·구급 출동 신고 중 구급출동이 2501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구급상황관리 처리현황으로는 병·의원 안내가 1706건, 응급처치 지도가 415건, 약국안내가 298건 순으로 많았다.
한편 소방본부에서는 연휴기간 119신고 폭주를 대비해 신고 집중시간을 사전분석, 근무인력을 보강하고 접수대를 증설해 추석 연휴 119상황실을 강화해 관리했다.
또 '119현장정보 공유포털'을 도입해 신고자↔상황실↔출동대원간 실시간 재난·응급상황 공유 및 민간(의용소방대, 생명지킴이, 안전관리자 등)과 협업해 지능형 정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경범 119종합상황실장은 "응급상황 시 119에 신고하면 신속한 의료상담과 응급처치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119신고 폭주 대응 훈련 및 신고통계 증감원인 분석 등으로 신속한 위기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