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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정상 북적···경남 황매산군립공원 7~8월 나눔카트 종료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14 17:18 의견 0

경남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은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교통 약자를 위해 황매산 정상 주차장에서 출발해 별빛언덕, 억새, 철쭉군락지를 돌아오는 여름철 나눔카트투어를 시행했다.

이번 나눔카트투어는 여름철 황매평원의 이국적인 초록빛 초원을 알리 위해 기획 했으며 봄철 철쭉, 가을철 억새뿐 아니라 여름철 명소로 이번 투어를 통해 알려지는 계기가 돼 50일간 1017명이 투어에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정상주차장에서 철쭉군락지를 오가는 나눔카트
황매산 철쭉군락지를 오가는 나눔카트. 걸어 오가기 힘든 사람에게 아주 요긴한 교통수단이다. 합천군 제공

특히 황매산 해발 800~1000m 구간을 숲해설가가 직접 카트를 구석구석 운전하며 친절하고 유쾌한 해설로 투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에서 온 표수인 씨는 “몇 년 전부터 몸이 불편한 어머니께서 나눔 카트 투어를 통해 황매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 매우 행복해하셨다”며 나눔카트 투어를 기획한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 황매산군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연중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을 찾을 수 있게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오는 10월15일부터 10월30일까지 제1회 황매산군립공원 억새축제를 준비 중이며 가을시즌 나눔카트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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